25일 뉴욕타임스의 이건희 회장 별세 속보. /NYT캡처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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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외신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프랑스 AFP통신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숨지다”라는 제목으로 “삼성전자를 글로벌 테크 거인으로 변모시킨 이 회장은 2014년 심장마비로 병석에 눕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삼성을 스마트폰, 텔레비전, 컴퓨터 칩의 글로벌 자이언트(거인)으로 만들었지만 두 차례 유죄를 선고 받고 사면도 두 차례 받은 적이 있는 이건희가 78세를 일기로 서울에서 일요일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NYT는 그러면서 이 회장이 1987년 그의 부친으로부터 삼성 그룹을 물려받아 삼성을 세계적 일류 기업을 성장 시킨 스토리를 전했다.
아랍권 매체 알야움 앗사바 보도.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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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일보 해외판도 이 회장이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 회장이 72세였던 지난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후 계속 혼수상태였다고 전했다. 중국 신문사, 환구시보 등 중국 관영 매체 그리고 중국 온라인 매체와 지방지도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에서도 주요 화제에 올랐다.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과 AP통신, 교도통신 그리고 아랍 등 중동권 매체도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타전했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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