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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이재명 “故 이건희 회장이 남긴 족적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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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별세한 이건희(78)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질곡의 현대사에서 고인이 남긴 족적을 돌아보고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를 경기도민과 함께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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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질곡의 현대사에서 고인이 남긴 족적을 돌아보고 기억하겠다"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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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기업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일이자 우리가 짊어져야 할 과제일 것”이라며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 지사의 조문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이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까지 받고 소생해 서울삼성병원에서 치료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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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만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2010년 1월 이건희 회장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전시회(CES 2010)에서의 모습. 이 해 3월 24일 이회장은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했다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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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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