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위원장 "이 회장, 재계에 상징적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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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26일 오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사진=공지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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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 장례식장을 찾은 뒤 “한국 경제 성장에 같이 하시고 재계에 상징적인 분이라 (왔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고인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 여기서 평가하는 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삼성의 지배구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것도 후에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대답했다.
그는 유족과 어떤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 “애도의 말씀만 드렸다”고 답한 뒤 차량에 탑승해 빈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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