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 설치한 화환들을 자진 철거하고 있다. 대검은 앞서 지난달 29일 "대검 앞 화환과 관련해 자유연대 등에 서초구청의 철거 방침에 적극 협조해달라는 부탁 말씀을 전했다"고 밝혔다.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자유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세워 놓았던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 화환’을 자진 철거했다.
이날 경찰·서초구청에 따르면 자유연대 관계자와 철거업체 직원 등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부터 응원 화환 350여개를 철거했다.
앞서 대검과 구청은 화환 철거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윤 총장 응원 화환은 지난 19일 한 시민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대립각을 세우는 윤 총장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검 정문에 보낸 것을 시작으로 늘어났다.
22일 대검 국정감사를 전후해 100여개로 늘었고 지난달 말에는 300개 이상까지 급증하며 서초경찰서 인근과 맞은편 서울중앙지검, 서울고검까지 늘어서기도 했다.
ehkim@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