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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바이든, 펜실베이니아 이어 네바다서도 승리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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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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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4일(현지시간) 11·3 미국 대통령 선거 핵심 경합주였던 네바다주에서 승리했다는 판단을 받았다.

미 CNN방송에에 따르면 바바라 세가브크(공화) 네바다주 국무장관과 주 대법원은 이날 주정부의 선거 결과를 공식 승인했다.

네바다주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3만3000표 차이로 이겼다고 CNN은 전했다.

다만 세가브크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불복 소송 중임을 의식한 듯 조 바이든을 따로 언급하진 않았다.

이로써 바이든 당선인은 다른 주 개표결과와 관계없이 승리를 확정 짓게 됐다. 전날 미시간주가 개표 결과를 인증한 데 이어 이날 펜실베이니아와 네바다주에서도 바이든의 승리를 공식 인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바다주 법원에 절차상 결함 등을 이유로 대선 개표 결과 인증을 막아달라는 2건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아직 판결은 나오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송이 기각된 점을 감안할 때 트럼프의 요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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