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김숙영 연출 오페라 ‘라 보엠’ 11~12일 예술의전당서 선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국립오페라단 겨울 대표작 '라 보엠'의 연출을 맡은 오페라 연출가 김숙영씨. /국립오페라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830년 프랑스 7월 혁명이라는 핏빛 격변의 시대를 웃음으로 통탄하며 산 젊은이들 이야기를 통해 2020년 코로나로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는 공연계와 예술가들, 그리고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오페라 연출가 김숙영(50)씨가 오는 11~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라 보엠’을 새롭게 연출해 선보인다. 연인 미미와 로돌포의 사랑이 이뤄지는 순간을 눈이 내리는 스노볼 속 장면처럼 그려낼 예정인 김씨는 “원작이 갖는 ‘낭만주의에서 사실주의로 전환’이라는 혁명성에 주목해 팬데믹 세상에 희망을 불러일으킬 이야기로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조선일보

/국립오페라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프라노 서선영·권은주, 테너 강요셉·최원휘가 출연하는 ‘라 보엠’은 오는 23~24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열린다. 1588-2514

[김경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