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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추·윤 갈등 누구 잘못?···추미애 38% vs 윤석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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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과 관련해 추 장관에게 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38%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곳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추 장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은 38%였다. 윤 총장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은 18%였고, 둘 다 비슷하다는 의견은 35%였다.



    경향신문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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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첫째 주(11월 5~7일)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추 장관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2%포인트 증가했고 윤 총장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6%포인트 하락했다.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 배제 및 징계 청구에 대해선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50%였다. 잘한 일이라는 응답은 30%, 모름·무응답은 20%였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잘못한 일(95%)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검찰개혁 추진 방향에 대해선 정부와 여당의 검찰개혁이 ‘검찰 길들이기로 변질되는 등 당초 취지와 달라진 것 같다’는 의견이 55%로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당초 취지에 맞게 진행되는 것 같다’는 의견(28%)보다 높았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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