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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율형 사립고와 교육계

서울 소재 외고·국제고·자사고 지원율 작년보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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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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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자사고‧국제고‧외국어고 주요 입학전형 일정./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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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외국어고와 국제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2021학년도 신입생 지원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 2021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지역 외고 6곳의 2021학년도 일반전형 지원율은 1.25대 1로 전년도(1.63대 1) 보다 하락했다. 사회통합전형은 0.57대 1로 전년도(0.76대 1)보다 줄어들었다.

또 서울국제고 지원율은 일반전형 기준 2.01대 1로 전년도(2.54대 1) 대비 하락했다. 사회통합전형도 1.50대 1에서 0.77대 1로 하락했다.

이밖에 서울지역 자사고 20곳(하나고 제외)의 2021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기준 1.09대 1로, 전년도(1.19대 1)보다 하락했다. 사회통합전형은 전년도(0.28대 1)와 비슷한 0.29대 1이었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하나고는 일반전형 기준 경쟁률이 1.99대 1로 전년도(2.70대 1)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사회통합전형은 1.15대 1에서 1.55대 1로 상승했다.

서울지역 자사고는 면접 없이 ‘완전 추첨’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하나고는 교과 성적 및 출결사항의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모집 정원의 2배수 이내에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체력검사 미실시)한다.

국제고‧외국어고는 영어 교과 성적 및 출결사항의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모집 정원의 1.5배수 이내에서 2단계 대상자를 선발한 후 면접(서울국제고는 서류전형)을 실시한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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