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단국대학교 교수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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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학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가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징계위)의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결정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XX 관대한 문재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천인공노할 범죄를 네가지나 저지른 윤석열총장에게 꼴랑 정직2개월 처분을 내려주시다니 그 관대함에 가슴이 뭉클하고 목이 메인다"고 반어적으로 비꼬았다.
그러면서 윤 총장의 정직 기간인 "두달동안 이니 하고싶은거 다 하고 꼭 감옥가라"고 적었다. 이어 "널 영원히 잊지않으마"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부 징계위는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차 심의를 거친 끝에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
징계위 측은 징계 청구 사유 중 △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의 작성 및 배포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채널A 사건 관련 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에 관한 부적절한 언행 등의 위신 손상 등 4가지는 징계 사유가 된다고 인정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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