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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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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30일(현지시간) 2만8599.99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비트코인이 또 연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상승폭 295%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6일 2만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50%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가상화폐 상승세를 두고는 전세계 각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파를 복구하기 위해 막대한 유동성을 푼 것이 한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로인해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위험성이 커지자 헷지를 위해 가상화폐로 관심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의 파올로 아르도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관의 존재감이 커지는 것이 현재 가상화폐 상승세의 한 이유"라면서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보고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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