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서울시장 선호도…안철수 24.1%·박영선 15.3%·오세훈 9.5%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중앙포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SBS의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1명에게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를 물은 결과 안 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15.3%)는 2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9.5%)은 3위를 차지했다. 안 대표와 박 장관의 차이는 8.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6.8%),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6.3%), 박주민 민주당 의원(4.1%), 우상호 민주당 의원(4.1%),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2.7%), 조은희 서초구청장(1.3%),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1.2%) 순으로 나타났다.

범야권 인물 중 서울시장 후보로 가장 알맞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안 대표가 26.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12.1%), 나경원 전 의원(7.4%), 금태섭 전 의원(3.7%) 순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앙포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범여권 인물 중 서울시장 후보로 가장 알맞은 사람으로는 박영선 장관이 18.4%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추미애 장관(7.7%), 우상호 의원(5.8%), 박주민 의원(5.1%),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2.2%) 순이었다.

야권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54.8%로 나타났다. 단일화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26.3%였다.

여야 후보가 1대 1로 대결한다면 어느 쪽에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는 야권 후보 43.7%, 여권 후보 32.5%로 나타났다. 차이는 11.2%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었다. '없다'와 '모르겠다'를 더한 부동층은 23.8%였다.

한편 해당 조사는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