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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이달 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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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1월 안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여기에 벌여놓은 일이 많아서, 이 일을 더 하고 싶다고 당에 의사표명을 했었다”면서도 “장관으로서의 책임감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는데, 상황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이 생각의 변화”라고 했다.

그러면서 “11일부터 지급되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준비, 백신 주사기 생산 점검 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출마 관련) 제 생각과 입장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조금 더 상황을 볼 필요가 있다”면서 “상황이 좋아지면 또 다른 대안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도 했다.

외부인사 영입을 뜻하는 제3후보론과 관련해서는 “선거가 90일 정도 남았는데, 어제 당에서는 시간이 너무 없다, 촉박하다는 의사를 말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출마시 승리할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승패를 이야기한다기보다는, 서울의 미래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와야 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선일보

오세훈 전 서울시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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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전 원내대표는 5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지난 3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긴급 회동을 가진 데 대해 “오세훈 전 시장이 먼저 만나자고 했다”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서로 이야기했다. 아직 진행 중인 내용이 있어 말을 아끼겠다”고만 했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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