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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펄어비스, 검은사막 게이머들과 함께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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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테크M

김덕영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왼쪽)과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사진=펄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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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검은 사막 게이머들과 함께 '국경없는 의사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등을 즐기는 게이머들과 함께 진행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번 기부 이벤트는 전세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나눔의 증표'를 은화(게임내 재화)로 구매하면 총액에 따라 펄어비스가 책정된 금액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게임 이용자가 기부의 취지를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기부에 공감한 게이머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에 '나눔의 증표' 구매가 총 목표금액인 1조를 넘어섰다. 약속대로 펄어비스가 1억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해 전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덕영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전세계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한 이번 후원이 의료 지원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검은사막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 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2년 연속 후원해주신 펄어비스와 검은사막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민간 후원금은 국경없는의사회가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한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임직원이 함께한 2021년 한정판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도 저소득 결식 아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하는 후원 및 지역 사회와 재난 발생 지역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호주 산불과 터키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코로나19 피해 극복 성금 5억원 등을 기부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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