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버스(itemVerse)는 람다256과 손잡고 대한민국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표준을 만든다고 9일 밝혔다.
9일 아이템버스는 람다256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K-NFT(가칭)’를 공동 개발한다고 전했다. 아이템버스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국내 게임사 100여곳이 협력해 추진하는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다. 국내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의 NFT 표준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번 협력으로, 람다256은 아이템버스의 NFT 개발에 루니버스 BaaS를 제공하기로 했다. 루니버스 BaaS에서 제공하는 브릿지 기능을 이용해 이더리움을 비롯한 멀티체인을 지원하고, 이더리움 기반의 NFT 규격을 사용하는 업체들도 별도의 작업 없이 아이템버스의 새로운 K-NFT 표준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NFT에는 기존의 기초적 NFT를 개선해 메타 데이터 저장 및 관리, 저작권 관리, NFT 분할 기능이 담길 계획이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템버스 관계자는 K-NFT로 게임을 넘어 공연·각종 행사 등에 쓰이는 스마트 티켓, 스포츠 카드·유명 스타 굿즈·명품 카드·디지털아트 등 각종 한정판 상품 시장, 국내 메타버스 제작 업체 등과 협력해 새로운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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