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김윤상 SBS 아나운서, 음주운전 입건 ‘모든 프로그램 하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3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장 벽면 소화전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김윤상 SBS 아나운서. (사진=김윤상 인스타그램)


사고 직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하지만 김 아나운서가 채혈 검사를 요구해 경찰은 혈액을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 조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라 귀가 조치했다”며 “채혈 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SBS에 공채 20기로 입사한 김윤상 아나운서는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SBS는 “심각한 사안인 만큼 김윤상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차후 적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