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심리방역 지원대책
정신건강센터 24시간 상시운영
플랫폼 '모두다' 등 상담 서비스
서울시, 1인당 최대 8만원 지원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직통 전화(1577-0199)를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정신건강전문가와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결과 심리불안·우울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나 추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전문가 심층상담이나 마음건강 주치의 등 정신건강 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가 트라우마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전문가의 심층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 심리상담 신청을 하고 연락처를 남기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에 소속된 전문가가 24시간 이내 전화를 해 비대면 심층상담을 진행해준다.
코로나 블루 증상이 경미한 경우라면 ‘정신건강자가검진’ ‘마음프로그램’ ‘마성의 토닥토닥’ 등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 방법을 훈련할 수 있도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심리 방역을 돕기 위한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카카오톡 챗봇서비스 ‘누구나’를 개설해 간단한 심리지원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심리상담 정보제공 플랫폼 ‘모두다’를 개설해 상담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각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서울 시민이 전문적인 정신의료기관 검진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1인 최대 8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은 19살 이상 서울시민에게 정신의료기관 검진이나 상담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202개소의 서울시 정신의료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보건소나 정신건강정보 홈페이지 내 참여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전화로 사전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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