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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호텔 레스토랑 서빙, 이제는 AI 로봇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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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신 기자]

문화뉴스

사진=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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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비대면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유리피안 레스토랑 '닉스그릴'에 'AI 서빙로봇'을 시범 도입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지난해 10월 고객 안심을 위해 셀프 체크인·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AI 서빙로봇' 도입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 식음업장까지 확대하고 직원과 서빙로봇의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 또한 항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AI 서빙로봇은 KT AI Robot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3D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정밀한 주행 기술로 테이블 간의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피해갈 수 있다.

향후 3개월간은 '닉스그릴' 운영 시간 전반에 투입할 예정이다. 직원이 테이블 번호를 설정한 후 고객이 주문한 식사를 로봇 트레이에 담으면, 해당 테이블까지 정확하고 안전하게 도착한다. 식사가 끝난 테이블의 그릇도 로봇을 활용해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호텔 내 다양한 서비스 공간에 첨단 기술의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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