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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네이버, 2020 ESG 보고서 개정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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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네이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한 최신 내용을 담은 2020 ESG 보고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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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한 최신 내용을 담은 2020 ESG 보고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네이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한 최신 내용을 담은 2020 ESG 보고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개정된 2020 ESG 보고서에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영역별로 네이버가 노력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가로 담았다.



네이버는 지난해 처음으로 ESG보고서와 함께 SASB지속가능 회계기준위원회 보고서, TCFD기후관련 재무적 영향 보고서 보고서를 발간하며 다양한 평가 기준에 충족하는 정보 공시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신설된 ESG 위원회 및 실무 전담 조직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외화 ESG 채권 발행, 기업지배구조 헌장과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과의 차이, 2020년 정기주주총회 시 전자투표제 도입 등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사회(S) 영역에서는 기업윤리 규범과 인공지능(AI) 윤리준칙, 개인정보 자기통제권 관련 정책, 컴플라이언스 조직 신설과 체계 정립 계획,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계획, 직군별 교육훈련 체계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QR체크인, 클로바 케어콜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기여도 다뤘다.



환경(E) 영역에서는 신사옥 및 데이터센터 각을 중심으로 한 2040 카본 네거티브 정책과 관련, 구체적인 로드맵이 추가됐다. 네이버는 환경 영역 강화를 위해 1784 신사옥 및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앞두고 지난 2월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어 4월에는 UNGC(UN글로벌컴팩트)에도 가입했다. UNGC는 2000년에 발족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균형발전에 기업들의 동참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기업 활동에 있어 친인권·친환경·노동·차별반대·반부패 등 10대 원칙 준수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같은 내용을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업 사이트(www.navercorp.com)도 개편했다고 밝혔다. 사이트에서는 이 정보들을 한글과 영어 모두로 확인할 수 있다. 영문 사이트는 오는 20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 네이버 ESG 담당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2013년 건립된 춘천 데이터센터 각, 2016년 프로젝트 꽃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선도해해 왔다"며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며 이해 관계자들과 이같은 노력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ESG 경영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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