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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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양강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갤럽은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에게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25%, 이 지사가 24%로 집계됐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가 뒤를 이었다. 그다음으로 홍준표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이상 2%), 정세균 국무총리(1%) 순이다.
갤럽 여론조사 결과. 인터넷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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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지난 3월에 24%, 4월 첫 주 23%로 동률을 이뤘고, 이번에도 1% 포인트 차이로 경합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 대통령 부정평가자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여성(20%)보다 남성(27%)에게 큰 지지를 받았다. 40대에서도 37%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내년 대선 결과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는 현 정권 유지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4%,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55%로 나타났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 여론조사 결과. 인터넷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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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조사를 한 이후 정권 유지를 기대한 의견은 이번이 가장 작았다. 반대로 교체론은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11월까지는 정권 유지가 47%로 교체하자는 41%보다 높았다. 그 이후 정권 유지를 지지하는 의견은 꾸준히 하향세를 나타냈다. 반대로 정권 교체를 지지하는 응답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갤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해준·김기정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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