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4·7 시도지사 보궐선거 당선인 초청 오찬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박 시장, 문 대통령, 오 시장, 이철희 정무수석. 2021.4.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과 청와대에서 만나 "취임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두 시장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국민의힘 소속인 두 시장은 이날 문 대통령과의 오찬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 이철희 정무수석의 안내를 받아 상춘재로 이동했다.

곧이어 도착한 문 대통령은 두 시장에게 "날씨가 좋네요. 두분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취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당선되자마자 곧바로 취임하셨다"라며 "저도 당선되고 곧바로 취임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수석이 문 대통령에게 "(오·박 시장을) 잘 모시겠다"고 말하자, 박형준 시장이 문 대통령에게 "귀한 자리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오 시장·박 시장과 인사를 나눈 문 대통령은 "그늘로 가십시다"라며 상춘재 안으로 입장해 오찬을 시작했다.
silverpaper@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