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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암호화폐 단속 강화 전망에 비트코인 닷새째 하락…시총 1조 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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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3일 오전 서울 빗썸 강남고객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54분께 5천790만원까지 떨어졌다. 2021.4.23[이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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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암호화폐의 가격 동향을 집계하는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11분(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 대비 3.01% 하락한 5만532.11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역시 1조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9560억6909만8527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가격이 올랐던 도지코인도 이날 오후 98시9분(현지시각) 기준 전날 대비 7.96% 하락하면서 0.2462달러로 집계됐다.

한때 500억 달러를 돌파했던 도지코인 시총도 320억5787만2378달러로 주저 앉았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각국 정부와 금융 당국의 암호화폐 단속 강화 전망이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의 가격 하락을 불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소득층에 대한 자본이득세율을 2배 가까이 인상할 것이란 보도 역시 암호화폐 가격 줄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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