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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갤럽] 이재명 25%, 윤석열 22%… 오차범위 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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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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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 지사가 25%, 윤 전 총장이 22%로 집계됐다.

    지난달 조사에선 윤 전 총장(25%)이 이 지사(24%)를 1%포인트 차로 앞섰지만 이번에 이 지사가 1%포인트 오른 반면, 윤 전 총장이 3%포인트 떨어지면서 다시 순위가 바뀌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5%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2%),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상 1%)이 뒤따랐다.

    차기 대선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49%,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6%로 나타났다. 의견을 유보한 이들은 15%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정권 교체론은 6%포인트 내렸고, 정권 유지론은 2%포인트 오르면서 재보선 이전의 구도와 비슷해졌다고 갤럽은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의 경우 ‘잘하고 있다’는 34%, ‘잘못하고 있다’는 58%였다. 지난주보다 직무 긍정률이 5%포인트 상승하고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0%, 국민의힘이 28%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경우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무당층은 29%였고, 정의당(5%), 국민의당(4%), 열린민주당(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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