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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충북지역 미세먼지 배출저감 환경 선도기업이 앞장선다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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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충북도와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도는 도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21곳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경향신문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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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업들은 협약에 따라 미세먼지 주요 원인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를 줄이기 위해 2024년까지 연차별로 오염물질 감축목표를 설정했다. 이어 방지시설 교체, 공정개선, 연료전환 등을 통해 총 822t의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기업들은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총 1633억의 예산을 투입한다. 충북도는 이들기업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 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또 실적에 따라 우수기업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2018년부터 3년간 18개 사업장과 미세먼지 자발 감축 협약을 했다. 이 기업은 22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20t의 오염물질을 감축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세먼지의 자발적 감축이행 분위기가 다른 사업장으로 확산돼 도민들이 안심하고 숨쉬며 생활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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