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0 (수)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김종인, 윤석열 겨냥 “동서고금에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다”

    댓글 10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야권의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은 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2시간 가량 회동을 가진 후 시사포커스 기자와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 관련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얘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조선일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나 걸어가고 있다./시사포커스TV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 전 시장은 “(김 전 위원장이) 동서고금을 통틀어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신 것 같다”며 “검사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으로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어 ‘지금은 경험있고 노련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 전 시장은 내년 대선 출마와 관련해 말을 아끼며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위해서 제 경험이나 리더십이 도움이 된다면 어떤 형태로던 기여하겠다”고 김 전 위원장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성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