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에 앞서 환송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비롯한 6박8일의 유럽 순방을 위해 11일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13일까지 영국에 머물며 G7 정상회의 중 초청국에 개방된 △보건 △열린사회와 경제 △기후변화와 환경 등 확대세션 3개 부문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을 함께하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한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G7 회의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소위 인도·태평양 전략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어제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감안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통화하며 아주 강력하게 입장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스트리아로 이동하고, 15일에는 스페인을 방문한 뒤 18일 귀국할 계획이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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