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관방장관 NHK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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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관방장관 NHK캡처일본이 아프가니스탄의 자국민 수송을 위해 수송기를 급파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정부 대변인 가토(加藤)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아프간 정세 불안정으로 출국을 희망하는 현지 일본인 등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자위대 수송기를 현지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23일 저녁 1진 수송기 1대가 먼저 이륙하고 C130 수송기 2대와 C2 수송기 1대도 떠날 예정이다.
가토 장관은 "현재 카불공항에서는 미군이 공항주변 안전확보 등 항공관제를 하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탈레반이 카불공항에서 수송을 방해하는 등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다.
가토 장관은 운송할 대상에 대해 "이번에는 일본 대사관 직원 및 가족을 염두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국가 국민들을 수송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수송 인원에 대해서는 "민감한 부분"이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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