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인더숲 팝업(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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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현대백화점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함께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인더숲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인더숲은 하이브가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BTS·세븐틴 등 소속 아티스트가 바쁜 생활을 잠시 멈추고 자연에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물이다.

이번 인더숲 팝업스토어에서는 이들이 프로그램에서 사용하고 착용했던 의류·생활소품·F&B 상품 100여종을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더현대 서울 1층에 446㎡(약 135평) 규모로 자리 잡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도심 속 힐링숲'을 콘셉트로 자연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대형 포토존도 설치했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15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BTS 또는 세븐틴 테마 그래픽을 적용한 '인더숲 천연 광목 손수건'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고객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장 내 동시 입장 가능 고객을 50여명으로 제한하고 팝업 스토어를 당일 예약제로 운영한다.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매일 백화점 오픈 전인 오전 9시부터 더현대 서울 정문에 설치되는 접수 키오스크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휴대폰 번호로 사전 신청을 하면 입장 가능 시간에 문자를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더현대 서울과 도심 속 힐링 숲을 구현한 인더숲 팝업스토어의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져 이번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인더숲 팝업(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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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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