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청.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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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국민지원금 신청을 위한 주민등록 등본과 초본의 무료 발급에 나선다.

평창군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급을 원활히 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원금 신청을 위한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온라인 신청의 경우, 충전을 원하는 카드의 카드사 홈페이지·앱 등에 접속하거나 콜센터·ARS를 이용해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은행에서, 선불카드 신청의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오프라인 신청 시 국민지원금을 대리로 신청하거나 수령할 때는 본인의 법정대리인,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동거인 제외), 동일세대원이 아닌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문제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증빙서류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으로, 평창군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증빙서류를 무료로 발급할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한윤수 평창군 민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국민지원금 신청을 위한 주민등록 등·초본 무료 발급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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