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이승욱 선수, '황소 트로피' 들어 올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병현 기자]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읍=국제뉴스)김병현 기자 =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영양장사 씨름대회'에서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올해 세 번째 장사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풍미인씨름단은 2016년 창단한 이래 고성장사 씨름대회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연달아 획득한 이후 두 달 만에 세 번째 장사를 보유하게 됐다.

16강전에서 김대현(양평군청) 선수를 2-0으로 꺾은 이승욱 선수는 8강에서 정상호(제주특별자치도청) 선수를 2-1로, 4강에서 황재원(태안군청) 선수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민우(수원시청) 선수와 맞붙은 장사 결정전은 5전 3승제로 펼쳐졌다.

이승욱 선수가 첫판과 두 번째 판 연속 잡채기에 성공해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으나, 김민우 선수에게 연달아 두 판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황소 트로피가 걸린 마지막 판에서 이승욱 선수는 들배지기를 멋지게 성공하면서 우승을 확정하고, 2019년 이후 본인의 두 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시영 감독은 "상대팀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판짜기가 잘 맞아들어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장사 획득 경험을 바탕으로 단풍미인씨름단이 전국 강팀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풍미인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태백급 황찬섭 1품(2위), 김성하 3품(4위), 금강급 배경진 6품(7위), 한라급 김기환 7품(8위), 백두급 서남근 5품(6위)을 획득하는 등 9명 출전 선수 중 6명이 8강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