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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발생한지 얼마나 됐다고"…무서운 오미크론, 전 대륙으로 순식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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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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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마침내 전 대륙에서 나왔다.

브라질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로써 아프리카에서 처음 감염자가 발견된 후 유럽,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남미 등 전 대륙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브라질 보건 규제 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은 30일(현지시간) 최근 남아프키라공화국에서 귀국한 부부가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파울루 시내 한 병원과 보건부 산하 아도우피 루츠 연구소에서 진행한 두 차례 검사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남아공에서 출발할 당시만해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상파울루시 인근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인 지난 25일 진행한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왔다. 이에 부부는 현재 자가 격리중이며 가벼운 코로나19 증상만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은 전날부터 남아공 등 아프리카 6개국에서 출발한 항공기의 입국을 금지시켰다. 또 6개국 외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오는 여행객들의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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