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
"1년 전과 다른 상황이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공포에 질릴 필요가 없다"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과학자인 수미야 스와미나탄 박사가 3일(현지시간) 로이터 콘퍼런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4일 보도했다.
하지만 그는 "오미크론 전염성이 매우 높다"며 "우리는 준비돼 있어야 하고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도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취재진에게 "오미크론과 관련한 사망 보고는 아직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미크론은 증가할 수 있으며, 우리는 오미크론이 우세종 변이가 되는 시점에 이를 수도 있다"면서도 "현시점에서 우세종 변이는 여전히 델타"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 국장도 "현재 우리는 매우 효과적인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며 "오히려 백신의 공평한 분배와 취약 계층에 접종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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