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내달 4~6일 방미 조율 중, 코로나19 변수"
기시다, 美 방문 후 호주 이동 모리슨과 회담 검토
日, 호주 상대국 부대 자국 수용절차 간소화 방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위해 열린 임시국회 폐회에 맞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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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공정(工程)을 보여주는 구상을 발표하고 싶어하며 내달 4~6일을 중심으로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다.
다만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서 계획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요미우리는 “NPT 회의에 국가수반이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며 만약 기시다가 참석하면 일본 총리로서는 첫 사례가 된다”고 전했다.
2차 세계대전 피폭지인 히로시마(廣島)를 연고지로 둔 기시다 총리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대응을 자신이 평생 해야 할 일로 꼽은 바 있다.
다만 기시가 총리가 내달 초 미국에 가더라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애초 NPT 재검토 회의 참석을 계기로 워싱턴DC도 방문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처음으로 정식 회담을 하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미국 측과의 조율이 잘 안 됐다.
기시다 총리는 미국 방문 후 호주로 이동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이 성사되면 일본과 호주가 상대국 부대를 자국에 수용할 때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협정 체결 협의를 가속한다는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는 애초 내달 7일 워싱턴DC에서 외교·국방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개최하려던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 회의)를 온라인으로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교토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미국에서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대면 회담이 곤란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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