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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미국,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외교적 접근법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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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경향신문

    미국 워싱턴 국무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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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면서 북한과의 외교적 접근법을 추구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한 경향신문의 서면 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시험은 이번 달 6번의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함께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자 북한의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과 외교적 접근법에 전념하고 있고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길 촉구한다”면서 “한국과 일본 방어에 대한 우리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앞서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때와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인·태사령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고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이어 “이번 일이 미국의 요원이나 영토, 동맹에 즉각적 위협은 아니라고 평가하지만, 최근 일련의 탄도미사일 시험은 북한의 불법적 무기 프로그램이 불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다”면서 “한국과 일본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다”고 밝혔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면서 비행 거리 약 190㎞, 고도 약 20㎞로 탐지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북한의 여섯번째 미사일 발사였다.

    미국은 올해 들어 북한이 일련의 미사일 시험을 감행할 때마다 이를 규탄하면서도 북한과의 외교적 접근법에 전념한다는 원칙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 명백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선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하는 등 압박 수단도 강구하고 있다.

    워싱턴|김재중 특파원 herm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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