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1 (일)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미국의소리 "유엔 안보리, 4일 오후 북한 미사일 발사 비공개 회의 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

    북한이 전날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4일(현지시간)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와 관련한 비공개 회의를 개회할 예정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VOA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안보리가 오는 4일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어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한국시간 지난달 31일 보도에서 전날 발사한 미사일이 지대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이라고 발표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됐으며 고도는 약 2000km, 비행거리는 약 800km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중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 실험을 한 것은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이후 처음이다.

    미국은 지난 1일 영국, 프랑스와 함께 북한의 IRBM 시험 발사 문제를 논의할 안보리 회의를 3일 열자가 요청했다. 이번 달 안보리 의장국인 러시아가 이 같은 요청을 받아들여 4일 관련 회의를 열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안보리는 새해 들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잇따르자 지난달 10일, 17일, 20일 비공개 회의를 개최했다. 4일 회의가 열리면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안보리 회의가 열리는 셈이다. 안보리는 잇딴 회의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 성명도 채택하지 못했다. 하지만 북한이 최근 발사한 미사일은 올해 들어 있었던 여섯차례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달리 단거리가 아니라 중거리였기 때문에 4일 열리는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 성명 또는 의장 성명 등 안보리 차원의 공식 대응이 나울지 주목된다.

    워싱턴|김재중 특파원 hermes@kyunghyang.com

    ▶ [뉴스레터]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맛있는 정보
    ▶ [뉴스레터]교양 레터 ‘인스피아’로 영감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