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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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1인당 2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인 동해페이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24일 24시 기준으로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결혼이민자 포함)이다.

동해시는 세대별로 합산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오프라인은 오는 21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스마트폰에 ‘그리고’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을 한 후 카드를 등록해 앱 메인 화면에서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세대주가 직접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해야 한다.

세대주가 방문할 수 없으면 신분증과 위임장, 신청서를 지참해 세대원이 신청할 수 있다.

‘동해페이’는 대규모 점포·유흥 주점 등 사용제한 업소를 제외하고, 카드단말기가 설치돼 있는 지역의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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