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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자가검사 후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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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692만명에 키트 무상 제공
정부, 횟수·방식 등 16일 발표
경로당 등 대면 활동 전면 중단

3월 새 학기부터는 전국 유·초·중·고교생과 교직원 모두 집에서 자가검사키트로 확인한 뒤 음성이 나와야 등교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전국 유·초·중·고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위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11일 유치원과 초등학생 330만명에게 주당 2개씩 5주분, 총 3300만개가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중·고등학생과 교직원까지 확대되면서 지원 대상은 692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유치원과 초등학생은 1주에 2번 등교 전 집에서 검사를 하고 음성으로 확인되면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유·초등생은 검사키트를 1주에 2개씩(3월 첫째 주는 1개) 5주간 총 9개 지급받는다. 중·고교생과 교직원에게 얼마 간격으로 몇 개를 지급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선제 검사의 횟수와 방식 등을 확정해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검사키트 마련에 필요한 재원은 시·도교육청 자체 예산과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한다.

보건복지부는 14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전국 경로당 운영과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대면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노인여가복지시설에 추가접종자만 출입·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던 지침을 강화한 것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집단감염을 최소화하고 고령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이하늬·김향미 기자 ha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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