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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ARS는 윤석열, 전화면접은 이재명이 우세…엇갈린 결과[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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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ARS 조사서 윤 45%·이 43.2%
전화면접은 이 43.8%·윤 36.1%


경향신문

이재명 더물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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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조사 방식에 따라 엇갈렸다. 무선전화면접 방식 조사에서 이 후보가, 무선자동응답방식(ARS)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각각 앞섰다.

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무선자동응답방식(ARS)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9.4%)해 28일 발표한 결과에서 윤석열 후보는 지지율 45%, 이재명 후보는 지지율 43.2%를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2.8%포인트 상승, 이 후보는 0.5%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5.9%,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1.7%,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5%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지지율은 0.6%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 같은 기관이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 지지율이 43.8%로, 윤 후보 지지율 36.1%보다 7.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 응답률 17.1%).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7.3%,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4%,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1.9%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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