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美·英·獨·佛 서방 주요국, 러 침공 우크라에 무기 및 자금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고 반전 메시지가 담긴 ‘평화의 빛’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2022.2.27/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많은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혹은 이전에 우크라이나에 군사 또는 인도적 지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AFP통신이 우크라이나의 긴급한 지원 요청에 응답한 나라들을 목록으로 정리했다.

    뉴스1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건물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아바나 증후군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05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 : 미국 정부는 지난 26일 우크라이나에 3억5000만달러(약 4222억원)의 추가 지원금을 보내기로 해 총 10억달러(1조2062억원) 이상의 지원을 약속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번 대책에는 우크라이나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무장, 공수 및 기타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치명적인 방어 지원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비정부기구를 통해 5400만달러(약 651억원)의 새로운 인도적 지원을 발표했다.

    ◇ 캐나다 :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군사 무기를 보내며 우크라이나의 방어를 위해 5억캐나다달러(약 4700억원)를 빌려줬다.

    ◇ 독일 :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무기 1000여대, 지대공 미사일 500여대, 곡사포 9문을 보내겠다고 약속하며 분쟁지역에 무기를 수출하지 않겠다는 오랜 금기를 깼다. 또한 14대의 장갑차와 1만톤의 연료를 기부하고 있다.

    ◇ 스웨덴 : 스웨덴은 야전식량과 장갑은 물론 대전차 로켓 5000여발을 우크라이나에 보내며 역사적 중립 기조를 깨고 있다. 스웨덴이 무력충돌 중인 국가에 무기를 보낸 것은 1939년 소련이 이웃 핀란드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다.

    ◇ 프랑스 : 이미 원조를 보낸 프랑스는 연료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군사 장비를 보내고 있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의 방공용 및 디지털 무기에 대한 이전 요청에 따라 행동했다고 밝혔다.

    뉴스1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국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영국의 지원을 앞으로 며칠간 더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만 그 지원이 어떤 게 될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 벨기에 : 벨기에는 우크라이나에 자동소총 3000정, 대전차 무기 200대, 연료 3800톤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네덜란드 : 네덜란드 국방부는 지난 26일 저격용 소총과 헬멧을 선적한 후 200개의 스팅어 미사일을 가능한 한 빨리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미 약속한 2000만유로(약 268억원)의 인도적 지원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 체코 : 체코는 지난 26일 우크라이나에 박격포 4000발과 권총 3만정, 돌격소총 7000정, 기관총 3000정에 다수의 저격소총과 총알 100만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체코는 또 이미 우크라이나에 150만유로(약 20억원) 상당의 박격포 4000발을 보내기로 약속한 바 있다.

    ◇ 이탈리아 :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이탈리아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1억1000만유로(약 1472억원)를 즉각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1

    27일 (현지시간) 도네츠크의 세베로도네스크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순찰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포르투갈 : 포르투갈은 우크라이나에 야간 보안경, 방탄조끼, 헬멧, 수류탄, 탄약, G3 자동소총을 지급하고 있다.

    ◇ 그리스 : 우크라이나에서 자국인 10명이 사망한 그리스는 인도적 지원과 함께 방어 장비도 보내고 있다.

    ◇ 루마니아 :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루마니아는 11개 군병원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연료, 방탄조끼, 헬멧 등 300만유로(약 40억원) 상당의 군용품을 보내겠다고 제안했다.

    ◇ 스페인 : 스페인은 우크라이나에 방탄조끼와 같은 의료 및 방어 장비를 포함해 20톤의 구호품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 이스라엘 : 이스라엘은 의료 장비, 정수기, 텐트, 침낭과 같은 100톤의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pb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