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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차기 대선 경쟁

개표율 74%…윤석열 48.6%·이재명 47.8%[실시간 개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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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치러진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율이 70%를 넘겼지만 결론을 예측하기 힘든 접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오전 1시30분 현재 개표율은 74.24 %다. 윤석열 후보가 48.64%, 이재명 후보가 47.83%의 득표율을 보이며 윤 후보가 0.81%포인트 앞서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3%였다.

개표 초반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으나, 개표가 진행될수록 두 후보의 격차가 빠르게 줄었고 개표율이 51%를 넘긴 10일 오전 0시31분쯤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앞서 전날 지상파 방송3사와 JTBC에서 발표한 대선 출구조사 결과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개표율을 살펴보면 전남이 90.92%로 가장 높고, 인천이 62.81%로 가장 낮다. 시도별로는 서울 71.35%, 부산 90.84%, 대구 63.52%, 광주 83.63%, 대전 74.60%, 울산 76.49% 등이다. 인천, 광주, 세종, 경기, 전북, 전남, 제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앞서고 있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다.

선명수·강한들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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