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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차기 대선 경쟁

[포토버스] 검찰총장 취임부터 대통령 당선까지, 尹의 방명록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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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공식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윤 당선인은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나라 만들겠습니다"고 적었다. 박빙의 승부 끝에 당선된 터라 국민통합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한 뒤 작성한 방명록.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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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중대사 맞아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결의를 다지고 방명록을 통해 국민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2021년 6월 총장직에서 물러난 지 3개월이 지났을 때 윤 당선인은 비공개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사실상 대권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해 7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찾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목숨으로 지킨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 세우겠습니다"라며 처음으로 대선 슬로건인 '공정과 상식'을 언급했다. 같은 해 11월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사진 논란으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사과할 당시엔 방명록에 쓴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라고 썼는데 ‘반듯이’라는 표현이 '반듯이'는 '반드시'를 잘못 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해선 각각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사회 혁명, 다시 제대로 배우겠습니다”, "다정한 서민의 대통령 보고 싶습니다"고 적었다.

2019년 7월 검찰총장 취임부터 2022년 3월 대통령 당선까지 2년 6개월간 굵직한 정치 일정 속 현충원을 찾은 윤 당선인의 정치철학과 국민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방명록 글귀를 모았다



검찰총장 취임 (201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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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남긴 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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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무식 (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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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월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해 남긴 방명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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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무식 (20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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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후 남긴 방명록.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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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사퇴 3개월 뒤 (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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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 윤 전 총장은 이날 방명록에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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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도서관 방문 (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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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해 적은 방명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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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선언 (202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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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에 참배한 뒤 작성한 방명록이 보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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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확정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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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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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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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방명록에 '민주와 인권의 오월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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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참배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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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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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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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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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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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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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식선거운동 시작 (202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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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전북 정읍 황토현전적지을 찾아 동학농민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구민사 참배를 마친 뒤 작성한 방명록. 윤 후보는 '권력의 부정부패에 항거하면서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일개운 동학혁명의 정신은 지금도 우리 가슴에 타오르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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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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