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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日 언론 “기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불참하는 쪽으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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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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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29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를 보내지 않고 대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 각료의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의 불참 이유에 대해 산케이는 “한국 측에선 기시다 총리의 (취임식) 참석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이른바 징용공(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과 위안부 문제의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아 (일본 측은 총리의 방한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당선인이 일본에 정책협의대표단을 파견해 관계를 개선하고싶다는 의지를 표명함에도 불구하고 기시다 총리가 방한하는 것을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총리가 참석한 뒤 한국 측이 태도를 바꾼 경우 국내에서 총리에 대한 비판이 강해질 우려가 있다”며 “외무상이 참석한다면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대한 의욕을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된다”고 했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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