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군사위원회에서 발언
4월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지야에서 병사들이 러시아 군과 전투에 대비해 전술 훈련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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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회에서 현재 전황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미국 CNN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나토 군사위원회에 "우리는 일련의 성공적인 반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와 미콜라이우에 대한 포위망을 풀었으며, 헤르손 방향으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가 자유와 유럽인의 선택을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으며, 유럽이 제2차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안보위기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가 지난 2014년 크림(크름) 반도 병합 시기부터 "전면적인 공격이 시작될 것을 알고 있었고, 그것에 대비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크라이나 군부가 개전 후 첫 달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것을 예견했으며 "적의 전략적 주도권을 빼앗고, 치명적인 손실을 입혔으며, 주요 목표인 키이우 점령을 포키시켰다"고 평가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하루 평균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10~13발 발사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나토 회원국에도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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