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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또 코로나 불안감" 원주 하루 확진자 26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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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어제 125명 감염…지난 6월8일 103명 이후 첫 100명대

5일 오후 4시 현재 119명 확진…집단감염 사례 보고는 없어

뉴스1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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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26일 만에 100명을 넘어서는 등 다시 세 자릿수를 나타내면서 방역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5일 원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원주시 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1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달 8일(103명) 이후 26일 만에 처음으로 하루 100명 이상의 확진자 수 기록이며, 지난달 3일(134명)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 수에 해당한다.

5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집계된 하루 확진자 수도 119명으로, 원주는 이틀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이틀간 수십여 명 단위로 특정할 수준의 집단감염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최근 한 달 사이 두 자릿수였던 시내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 이상 늘면서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일부 나타나는 실정이다.

시민 A씨(36)는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 어제부터 휴대전화 알림으로 100명 이상의 시내 하루 확진자 기록을 보면서 불안감이 다시 생기고 있다”고 우려했다.

원주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약 한 달 만에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기록이 나오고 있는데, 특정할 수준의 집단감염은 잡히지 않는다”며 “특정 연령이 두드러지게 많이 감염되거나 하는 감염추이도 없고 확진환자가 연령별 고루 분포된 형태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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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주간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2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147명으로, 누적 1841만3997명이 됐다. 사진은 이날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코로나19 검사센터 모습. 2022.7.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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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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