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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자율형 사립고와 교육계

학업성취도평가 강화하고 서부산에 자사고·특목고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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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취임 보름 만에 75개 공약 확정

연합뉴스

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취임 보름, 인수위 출범 한 달여 만에 4년간 추진할 부산 교육 공약을 공개했다.

하 교육감은 15일 오전 부산미래교육원에서 인수위가 정리한 공약·정책 발표회를 열었다.

하 교육감은 6개 영역, 26개 과제, 75개 사업을 내놨다.

하 교육감은 우선 교육부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학업성취도평가에 내년부터 부산 전체 학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기초학력진단검사 결과도 문항별 성취율, 오답 표시 등으로 세분화해 학부모에게 통지하기로 했다.

서부산권 자사고, 특목고 설립은 기존 학교 전환 등의 방법으로 추진한다.

내부형 교장공모제는 공모 심사 과정 공정성을 강화하고 객관적인 근현대사 교육도 할 예정이다.

전임 교육감의 주요 정책으로 하 교육감이 비판적 견해를 드러냈던 다행복학교에 대해서는 신규 지정과 재지정 평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학교 신설은 일단 학교 분산 배치나 증축 방법으로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지자체와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확정된 공약의 전체 예산 규모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수 인수위원장은 "공약 세부적인 계획이나 이행 방안은 이달 말 마무리되는 인수위 백서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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