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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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와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1인당 10만원씩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원주시는 오는 10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전담 TF팀을 구성,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과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사용기한을 정해 원주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원주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용 콜센터와 읍·면·동 전담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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