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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해외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 '메타월드'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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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좌)와 메타월드 엔터테인먼트(우) CI (사진제공: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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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9일, 글로벌 메타버스 스타트업 '메타월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메타월드)'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메타월드는 모바일게임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LOL서프라이즈! 룸 메이크오버 등으로 알려진 파이어플라이게임즈 마이클 장(Michael Zhang) CEO가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유명인, 아티스트, 브랜드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위해 게임, 음악, 영화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월드는 향후 메타버스 게임, 가상 콘서트, e스포츠 행사, NFT 생성 및 거래 등 웹3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영상&음성 기술 기업 아고라(Agora)를 비롯해 AI, NFT 마켓플레이스 등 여러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몰입도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컴투스는 관계사이자 벤처 투자사인 크릿벤처스 및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샌드박스 등과 함께 메타월드 시드 투자사로 참여했다. 또, 지난 4월 설립한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와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USA 이규창 대표는 "향후의 웹3 산업은 플랫폼 내에 구축된 콘텐츠와 이용 경험에 더욱 초점 맞춰질 것이다"며, "메타월드는 강력한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확장하고 실행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 향후에도 웹3 시장에서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기업과 강력한 투자 파트너십을 구축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중심 차세대 디지털 패러다임 선도에 나설 계획이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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