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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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화요일인 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4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만636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14만3168명보다 3196명 많은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2일(11만5311명)의 1.27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9만7617명)의 1.50배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9886명→10만7860명→11만2867명→11만648명→10만5498명→5만5292명→14만9897명으로, 일평균 10만8849명이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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