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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양구군 한 돼지 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5600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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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양구군에 위치한 한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됐다.

    19일 강원도와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저녁 강원 양구군 한 돼지 농장의 사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ASF 확진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지난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도의 한 양돈농장에서 출입 차량에 대한 방역작업이 진행 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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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F 확진 확인에 따라 중수본은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돼지 농장에 파견, 외부인·가축·차량의 출입 통제와 소독, 역학조사 등 조치를 취했다. 이어 긴급행동지침에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5600마리를 모두 살처분 할 방침이며 강원지역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현재 중수본은 전날 오후 10시30분부터 20일 오후 10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강원지역 내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도 발령했다.

    양구=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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