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연합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확정됐다. 28일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자로 KG그룹 연합을 확정하는 안에 대해 허가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쌍용자동차 대리점 모습. 2022.6.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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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KG그룹의 쌍용차 인수 절차가 마무리 수순을 맞으면서 KG스틸, KG케미칼 등 그룹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26일 오전 9시51분 KG스틸은 전날보다 3.03%(450원)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케미칼(1.95%), KG ETS(2.61%), KG모빌리언스(1.49%), KG이니시스(0.745) 등도 나란히 상승세다.
이날 오후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연다.
회생담보권자의 3/4, 주주의 1/2, 회생채권자의 2/3 이상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하면 KG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된다.
회생계획안 인가 요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서울회생법원은 2차 관계인집회를 열거나 강제인가를 통해 쌍용차 매각을 완료할 수 있다.
앞서 KG그룹은 지난 21일 쌍용차 인수대금 잔액인 3319억원을 납입완료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4일 KG그룹의 쌍용차 인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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