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연합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확정됐다. 28일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자로 KG그룹 연합을 확정하는 안에 대해 허가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쌍용자동차 대리점 모습. 2022.6.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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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KG그룹의 쌍용차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KG스틸, KG케미칼 등 그룹 관련주가 나란히 상승했다.
26일 KG그룹 대장주 KG스틸은 전날보다 2.27%(300원)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G케미칼(1.95%), KG ETS(5.56%), KG이니시스(1.11%)도 상승했다. 다만 KG모빌리언스(0.82%)는 하락했다.
이날 오후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 관계인집회를 열고 회생계획안 인가를 결정했다.
관계인집회에서 채권자의 95.04%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해 가결 요건(3분의 2 이상)을 충족했다.
KG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3개월 만이다.
앞서 KG그룹은 지난 21일 쌍용차 인수대금 잔액인 3319억원을 납입완료했고, 이후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KG그룹의 쌍용차 인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KG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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